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유 장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과거 길에 뱀을 활로 쏜 유 장사의 비극」은 과거 구로지역의 일부가 속했던 부평에 살았다는 유씨 문중의 한 젊은 장사가 과거를 보러 가는 길에 만난 뱀을 화살로 쏘아 맞히고, 그로 인해 과거에 낙방하고 또 실성했다고 전해 오는 동물담이다. 계양구청 홈페이지에는 주민 어르신들의 구전으로 전해 오는 이야기를 녹취하여 정...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군자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군자봉에 얽힌 설화」는 부유하고 권세가 있으나 인심이 고약한 유씨 집안이 군자봉을 당초보다 석자 석치를 낮게 하라는 지관[유씨가 때려 죽인 종의 아들]의 말을 들어 유씨 집안의 권세가 기울어졌다는 산악전설이자 복수담이다. 시흥문화원 홈페이지에는 과거 구로지역의 일부가 속해있던 시흥시의 능곡동 주민 어르신들의 구전으로...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기독교 사상가이자 교육자. 송두용(宋斗用)의 본관은 은진(恩津)이다. 우암 송시열의 후손으로, 1904년 7월 31일 충청남도 대덕군 신대리에서 아버지 송헌옥(宋憲玉)과 어머니 유씨(柳氏) 사이에서 형제 중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1908년 후사가 없이 별세한, 통천군수를 지낸 아저씨 송헌기(宋憲基)에게 입양되었다. 양모인 박신(朴信)은 독실한 불교...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오류골 주막거리는 인천 제물포와 한양을 잇는 중간 지점쯤 되는 지역이다. 오류골이란 옛날 이 지역에 오동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오류동이란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하였다. 오류골이 자리한 곳은 주막거리 일대이다. 주막거리는 마을 이름이자 거리 이름으로서 경인로와 광덕로가 교차되는 사거리이다. 정확히는 오류동 120번지 동부제강...
유인비를 중시조로 하고, 유순정을 입향조로 하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세거 성씨. 시조 유차달(柳車達)은 고려 개국공신으로 후삼국 통일 전쟁 당시 유주(儒州)[문화의 옛 이름]의 호족이었다. 5대조인 유색(柳穡)이 신라 헌덕왕 때 유주의 구월산(九月山)으로 은거한 이래 자손들이 그 지역에서 대를 이어 살다가 고려 개국 이후 개성에서 세거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