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고등 보통 교육 및 실업 전문 교육 기관. 고등학교 교육은 중학교 교육의 기초 위에 중견 국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품성과 기능을 길러주고 국가와 사회에 대한 바른 이해와 건전한 비판력을 배양하며 일반적인 교양을 높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익혀 개성에 맞는 진로를 결정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최초의 고등학교는 1953년 5월 19일에...
-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던 자연마을. 조선 선조의 7녀인 정선옹주가 부평부에 속해 있던 이곳 안동권씨 권대임(權大任)에게 시집을 오게 되자 선조가 이 일대를 정선옹주에게 사패지로 내려주었던 것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부마와 옹주가 사는 집이 크고 으리으리하였기 때문에 궁궐 같은 집이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궁마을 또는 궁동이라고도 하였다. 궁동저수지 남서쪽으로 보이는 산 밑...
-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도로. 구로구 수궁동의 옛 지명인 궁골을 따서 궁골길이라고 이름 붙였다. 길이는 1.5㎞이며, 왕복 4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0년 현재 궁골길은 구로구 궁동 내의 궁동삼거리에서 우신고등학교 사이를 연결하는 도로로서, 양 옆으로 나지막한 구릉을 끼고 있다. 근처에는 논밭이 발달해 있으며 주거 지역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인근에는 서서울생활과학고등...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 궁동은 조선 선조의 일곱째 딸인 정선옹주(貞善翁主)가 길성군(吉城君) 권대임(權大任)에게 출가하여 살던 집이 있던 곳이다. 정선옹주의 남편인 권대임은 예조판서를 지낸 충정공(忠貞公) 권협(權挾)의 손자였던 까닭에 상당한 재력이 있어 집이 궁궐처럼 크고 화려했으므로 인근 사람들이 이 마을을 궁마을이라고 불렀다. 이는 마치 지금 서울의 소공동(小公洞...
-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권신중의 묘소. 권신중(權信中)은 가선대부(嘉善大夫) 권협(權悏)의 아들로 자(字)는 군집(君執)이다. 1575년(선조 8)에 태어나 1633년(인조 11)에 사망하였다. 1605년(선조 38)에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풍덕군수를 지냈다. 아들 권대임(權大任)은 선조의 7녀 정선옹주(貞善翁主)와 혼인하였다. 광덕로를 따라 가다보면 서서울...
-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통일 교육 기관. 남북청소년통일교육진흥원은 청소년 통일 교육을 위해 통일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사단 법인체로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에 소재하고 있다. 청소년 통일 교육에 구조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현행 학교 교육 체계 속에서 학생들이 수시로 통일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4년 통일부의 허가 법인으로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큰 길. 도로는 폭에 따라 광로[40m 이상], 대로[25~40m], 중로[12~25m], 소로[12m 미만], 세로[자동차 통행이 불가능한 도로] 등으로 나뉜다. 이중 광로와 대로는 주간선 도로가 되고 중로는 보조 간선 도로의 기능을, 소로는 집분산 도로의 기능을 수행한다. 2008년 1월 현재 구로구의 도로는 총연장 285...
-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적극적이고 올바른 사람, 함께하는 사람, 평화 통일에 이바지할 사람, 창의적이고 생활과학에 앞선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노력, 협동, 창조’이다. 1972년 3월 5일 동광실업전수학교로 개교하였다. 1982년 11월 30일 동광상업고등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고, 1995년 9월 22일 서서울정보산업고등학교로 교명을...
-
“수궁동은 교육 마을이나 다름없죠.” 수궁동 주민들에게 수궁동 자랑을 듣다 보면 ‘교육’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나지막한 건물이 들어선 수궁동에 학교만 아홉 개가 있기 때문이다. 궁골길에 인접한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오류고등학교·구로여자정보고등학교를 비롯해 온수초등학교 길을 따라 온수초등학교·우신중학교·우신고등학교·세종과학고등학교·서울정진학교가 있다. 청룡산...
-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통일 관련 교육 기관. 서울통일관은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수호하고 건전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설립되었다. 1996년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통일 교육을 시작하였고, 1997년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안에 통일관을 개관하였다. 2003년 통일안보교육전시관을 개관하였고, 2008년...
-
수궁동은 궁동과 온수동을 합친 행정동이다. 1980년대 빌라 단지가 들어서기 전까지 두 마을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먼저 안동권씨와 전의이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던 궁동의 옛 모습을 떠올려 본다. 정선옹주의 궁이 있었다 하여 ‘궁골’로 불리던 마을에는 여러 개의 뜸[한동네 안에 몇 집씩 따로 모여 있는 구역]이 형성돼 있었다. 1915년부터 궁동에서 터전을 일...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온수동에 있는 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의 환승역. 구로구 온수동은 옛날에 이 지역에서 더운물이 나왔기 때문에 온수골이라고 불렀다가 이후 온수동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역명은 역이 위치하고 있는 온수동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하여 온수역이라고 이름 붙였다. 온수역은 역곡역과 오류동역 사이의 구간이 길고, 구로구 온수동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이 늘어남에 따라 인근...
-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양천구 신정3동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작동에 걸쳐 있는 산. 와룡산과 그 좌우로 뻗어 있는 산등성이가 마치 용이 웅크리고 누워 있는 형국이라 하여 와룡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지양산 또는 신월산이라고도 한다. 서울특별시 구로구와 양천구 및 경기도 부천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해발 고도 80~120m 가량의 봉우리들은 한남정맥의 한 줄기인 경기도 수원의 광교...
-
궁동은 1413년(태종 13) 부평도호부로 기록된 이래, 인천부와 경기도 부평군, 경기도 부천군에 속해 있었다. 1963년 서울시 영등포구로 편입되기 전까지 궁동은 논밭과 산이 어우러진 서울 근교의 땅이었다. 고려 후기 전의이씨 가문이 정착한 궁동에는 상주박씨, 진주유씨, 안동권씨, 전주이씨, 제주고씨 등 여섯 개의 성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다. 2.67㎢의 넓지 않은...
-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유진오 별장 터. 유진오(兪鎭午)[1906~1987]는 서울 출생으로 호는 현민(玄民)이다. 아버지는 궁내부 제도국참사관을 지낸 유치형이다. 1924년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 1929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법학자로서 활동하였지만 문학에도 깊은 조예를 보여 동료들과 문우회(文友會)를 조직하여 활동하기도 하였다. 1933년...
-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무신 이세분의 묘소. 이세분(李世芬)은 이계손(李季孫)의 장남으로 자(字)는 방숙(芳叔)이다. 1438년(세종 20) 에 태어나 1500년(연산군 6)에 사망하였다. 1459년(세조 5)에 무과에 올라 금아(禁衙)에 소속되었다. 성종 초에 원종공신(原從功臣)에 기록되기도 하였으며, 관직은 사복시정(司僕侍正)에 이르렀다. 그가 죽자 연산군이...
-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이함장의 묘소. 이함장(李諴長)은 이사관(李士寬)의 다섯째 아들로 자는 여신(如神)이다. 1410년(태종 10)에 태어나 1467년(세조 13)에 사망하였다. 1438년(세종 20)에 문과에 급제하여 『세종실록(世宗實錄)』, 『문종실록(文宗實錄)』 편찬에도 참여하였다. 관직이 예조참판에 이르렀고, 1467년(세조 13)에 선위사(宣慰使...
-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은 조선 태종의 둘째 딸인 경정공주가 살던 궁이 있어 ‘작은공주골’이라 불렸다. 한자로 소공주동(小公主洞). 한 음절을 줄여 현재는 ‘소공동’이라 부른다. 이처럼 공주나 옹주가 살던 집으로 인해 마을 이름이 정해진 곳이 바로 구로구 ‘궁동’이다. 필자는 궁동에 있는 ‘궁’의 흔적을 찾기 위해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에 세워져 있는 ‘궁골[宮谷] 유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