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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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에 편찬된 경기도 부평도호부의 지리지. 『부평부읍지(富平府邑誌)』는 1899년에 편찬된 경기도 각 도 군읍의 읍지로, 구로구의 전신에 해당하는 수탄면(水呑面)을 비롯하여 기탄교(岐灘橋) 등의 지명이 수록되어 있다. 전국 읍지 상송령에 따라 1899년에 경기도 부평부에서 편찬한 관찬 읍지로 조선시대에 가장 늦게 편찬된 지리지이다. 1899년 편찬된 도지는 현재 온전하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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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0~1770년 사이에 만들어진 전국 군현 지도집인 『조선지도』에 수록된 경기도 부평 지역 지도. 1760~1770년대 동일한 기준으로 전국의 군현 지도인 『조선지도』를 제작할 때 만들어진 지도로 경기도 군현 지도 33장 가운데 하나이다. 한 장으로 이루어진 『조선지도』 「부평」은 20리 방안이 가로에 네 개, 세로에 세 개이며 총 12개의 방안에 그려졌다. 지도 오른쪽 상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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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안양천 서쪽 지역의 옛 지명인 수탄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한 향토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중 안양천 서쪽은 조선 후기의 행정구역상으로 부평군 수탄면(水呑面)이었다. 『향토사수탄』은 현재의 안양천 서쪽 지역인 오류동·고척동·개봉동·천왕동·항동·온수동·궁동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였다. 구로구에서 20여 년간 공직 생활을 하였던 김정진이 구로구가 역사적으로 연원이 다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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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에 있던 자연마을. 가운뎃말은 구로구 천왕동에 있던 마을로서 항동과 경계가 되는 삼각산 쪽 아래에 있었다. 지형이 ‘ㅡ’자 모양이었는데 300년 정도 되는 큰 은행나무가 한 그루 있고, 이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은행나무골·은행골·행촌이라고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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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활동하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성서』에 기록된 예수의 삶과 가르침을 인류 구원을 위한 유일한 진리로 믿는 종교이며 기독교로 칭하기도 한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서 기독교는 천주교와 개신교를 통칭해서 사용하는 용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16세기 종교개혁으로 인해 천주교로부터 분파된 개신교만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기독교 전파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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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항동과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에 걸쳐 있는 산. 건지산은 아주 먼 옛날 천지가 개벽할 때 홍수로 떠내려가던 산을 건져내어 건진 산이라 한 데서 그 명칭이 유래되었다. 건지산은 구로구 천왕동의 서쪽 경계를 이루며 남북 방향으로 길게 뻗은 굴봉산[145m]과 남서쪽으로 이어진다. 건지산의 남서쪽으로 구로구 항동 가운데를 지나는 개울을 건너 경기도 부천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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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왕조 시기[918~1392] 구로 지역의 역사. 고려시대에 구로 지역은 행정구역상 수주(樹州)였다. 수주는 원래 고구려의 주부토군(主夫吐郡)인데 신라 경덕왕이 장제군(長堤郡)으로 고쳤다. 후삼국시대에 궁예 세력의 지배를 받다가 곧 고려의 영토가 되었다. 고려 초에 수주로 고쳤고 995년(성종 14) 단련사(團練使)를 두었다가 1005년(목종 8)에 이를 없앴으며, 1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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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 지역과 관련한 조선시대 지도. 고지도는 지도가 제작된 시대의 여러 상황이 반영되며, 만든 목적에 따라 실려 있는 내용이 달라진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 이전에 발간된 지도는 남아 있지 않으며,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지도는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라는 세계 지도이다. 현존하는 고지도의 경우 대부분 18세기 후반에 제작된 지도로서, 구로 지역과 관련한 지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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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한강 유역에 자리하고 있는 구로구는 한반도의 중심 지역으로서 오랜 역사를 지닌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문화 유적지와 박물관, 공원, 기계 공구 상가 등의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구로구는 우리나라 산업화의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던 곳으로 농촌 사회에서 공업 사회로, 공업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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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기독교를 신앙하며 종교 활동을 하는 공동체. 교회는 주로 개신교의 교당이나 공동체를 의미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교회는 1884년 황해도의 솔내에서 서상륜에 의해서 세워졌다. 그 후 다양한 교파들이 교회를 세워졌으나 제도적인 조직은 1887년 장로교회가 최초였다. 1945년 해방이 되면서 기독교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다양한 교파의 외국 선교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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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구(區)는 특별시, 광역시 및 인구 50만 명 이상의 대도시에 두는 동(洞) 위의 행정 구역 단위이다. 구로구는 서울특별시 25개 구 중 1980년 4월 1일에 생긴 자치구로, 나이가 많은 아홉 노인이 장수했다고 하여 ‘구로(九老)’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구로구를 상징하는 꽃은 목련이고 새는 비둘기이며 나무는 느티나무이다. 1949년 8월 13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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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과 항동에 있는 주말농장. 구로구 주말농장은 구로구청에서 구로 지역민을 위해 운영하는 주말농장으로서, 농지 보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으로 도시민의 여가 선용과 어린이들의 자연 학습 기회 제공, 그리고 농촌의 향수를 도심의 자연 속에서 만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조성되었다. 서울의 서남부 끝자락에 위치한 구로구가 도심에서 농촌으로 넘어가는 경계 지역에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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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항동·오류2동에 걸쳐 있는 산. 굴봉산은 굴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145.6m·143m·105m의 세 봉우리가 나란히 솟아 있으면서 그 능선으로 동 간의 경계를 이루고 있어 삼각산이라고도 부른다. 구로구 천왕동과 항동 사이에 세 봉우리로 형성된 삼각산은 서울의 진산인 삼각산 곧 북한산과도 이름이 같다.북한산의 남서쪽 자락에는 인왕산이 있는데, 여기서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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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도시가스 공급 업체. 귀뚜라미에너지는 서울 구로 지역과 금천 지역 34만여 가구에 도시 가스를 공급하는 업체이다. 귀뚜라미에너지는 국민 연료 현대화를 위해 설립되었다. 1983년 7월 15일 일반 도시가스 사업자로 지정되었으며 1984년 11월 21일 강남도시가스주식회사 법인을 설립하였다. 1985년 2월 건물, 공장 및 배관 시설을 착공하여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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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에서 해방 이전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이루어진 교육. 19세기 말 문호 개방이 시작되면서 근대교육 기관이 등장하였다. 근대 학교의 성립은 우선 정부에서 관학으로 동문학[통변학교], 육영공원을 설립하였고 1895년 고종이 「교육조서」를 내려 교육입국의 뜻을 천명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이는 개화를 이루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근대적 교육 제도를 수립하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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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에 위치하고 있던 경기도농산물원종장(京畿道農産物原種場)은 농산물의 원종을 개량하여 보급하는 업무를 담당하던 시설로, 경기도농촌진흥원의 사업소로 유지되어 오던 시설이다. 농산물 원종장은 일제강점기인 1917년 5월 경기도 부천군 계남면 벌응절리[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에 농촌진흥사업을 위해 세워진 경기도종묘장에서부터 시작한다. 경기도종묘장은 193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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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 분포하고 있는 조선시대 무덤. 고분(古墳)’이란 글자 그대로 옛 무덤을 뜻하기도 하지만 고고학에서는 개념적으로 엄격히 한정해 특정 시기의 무덤 양식을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넓은 의미에서 고분이란 과거 사회에서 죽은 이를 위해 수행된 매장 의례가 물질적인 증거로 남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구로 지역에 분포하는 고분은 여계 묘역(呂稽墓域), 정선옹주 묘역(貞 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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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 천왕골에 있던 자연마을. 도당골은 마을에 도당이 있었기 때문에 유래된 이름이다. 동네 왼편에는 수령이 300년 가까운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청주한씨(淸州韓氏)가 마을에 정착하면서 심었다고 전해진다. 이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하여 은행나무골·은행골·행촌(杏村) 등의 별칭을 가지고 있다. 도당골 뒤에는 구릉 산지인 굴봉산[145m]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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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 뒷매봉 서쪽에서 항동으로 넘어오는 고개. 독[항아리]을 굽던 가마가 있었기 때문에 독쟁이고개라고 하였다. 독쟁이고개는 구로구 항동 북쪽에 있는 뒷매봉[50m]에 위치한 고개로, 항동과 오류동을 연결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유한공업고등학교에서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으로 넘어가는 경인로에 속한 고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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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 분포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구로구는 서울특별시의 총 25개 구 중 하나로, 서울특별시 남서쪽 끝에 위치하여 있으며, 동쪽으로는 관악산과 연계되어 있고, 북쪽으로는 안양천·도림천과 인접해 있다. 구로구의 지형은 낮은 산지와 구릉 일부 이외에는 대부분 평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 특성상 대부분의 지형이 산업 공간과 주거 공간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동물 생태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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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녹색이 돌 정도로 농익으면 아주 맛있었죠. 초록색이라 청참외라고 불렸는데 1960년대 초까지 수궁동 여름 주 수입원이 ‘오류골 참외’였어요.” 이경노[1940년생] 씨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밭에서 오류골 참외를 직접 재배한 기억을 떠올렸다. 마을의 토박이 주민들은 오류골 참외의 생김새와 맛은 물론 재배 방법까지 상세하게 기억할 정도로 ‘참외’를 동네 명물로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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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을 기반으로 발달한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가치가 큰 문화재. 무형문화재(無形文化財)는 역사적·예술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일정한 형태가 없는 문화재를 말한다. 무형문화재의 종류로는 연극, 음악, 무용, 공예, 무예, 의식, 놀이 등이 있다. 특히 이러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인간문화재로 지정하여 그 기능을 후계자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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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박한상(朴漢相)은 1922년 4월 25일 서울에서 출생하여 2001년 사망하였다. 박한상은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중앙고등군법회의 검찰관, 『법률평론사』 편집국장을 역임하였다. 1963년, 1967년, 1971년에 실시한 제6, 7, 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등포 을 선거구[현, 구로구가 영등포구에 속하여 있을 때 오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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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지정되어 있는 5곳의 봄길 테마 거리. 구로구는 2006년 4월 13일 구로 주민들이 봄을 만끽하고 시골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가장 걷고 싶어 할 만한 거리 5곳을 선정해 발표하였다. 구로구가 발표한 ‘봄길 베스트5’는 구로구 구로5동에 있는 구로거리공원의 벚꽃길과 고척2동에 있는 계남근린공원의 소나무길, 안양천 제방 신정교~고척교 구간의 개나리·벚꽃길,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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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삼고 그가 설한 교법을 종지(宗旨)로 활동하고 있는 종교. 구로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불교의 유입이 뒤늦은 편이다. 물론 공업 단지로 지정되어 인구 집중과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타 종교 단체들과 마찬가지로 불교 단체들도 초창기 공업 단지였던 구로동, 가리봉동,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 지역을 중심으로 들어서기 시작하였다. 실제로 새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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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구로구 지역은 공업 단지라는 지역 특성상과 유동 인구가 많기 때문에 불교보다는 기독교 교세가 우세한 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이러한 현상은 1960년대 이후 구로 지역의 인구 집중 및 도시화 과정에서 개신교의 진출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활발했음을 의미한다. 불교 사찰의 경우에도 구로의 중심지에 적지 않은 수가 분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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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구로구의 산줄기는 한강 남쪽에 있는 관악산[629m]과 연결되어 있으며, 서부는 김포준평원(金浦準平原)이 펼쳐져서 대체로 50m에서 150m 안팎의 낮고 경사가 급하지 않은 구릉성 산지가 주로 분포해 있다. 구로구의 대표적인 산으로는 굴봉산[145.6m], 개웅산[125m], 매봉산[74m], 건지산[134m],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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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산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산신제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믿는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이다. 이를 동제, 산제, 산치성, 산제사 등이라고도 한다. 산신에 대한 인간 본래의 소망은 안전 보호를 바라는 데 있었으나 후에는 풍작이나 자식 얻기를 기원하는 데 있었다. 산신제의 정확한 연원은 고대로부터 시작되었지만, 문헌에 기록된 것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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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음력 3월 3일에 지내는 절기. 삼짇날은 답청절(踏靑節) 혹은 상사일(上巳日)·중삼(重三)·원사(元巳)·상제(上除) 라고도 한다. 3이 3번 겹쳐 길일로 여기며, 봄이 본격적으로 돌아온 절기이다. 삼짇날에 사람들은 산과 들로 나가 화전(花煎)과 화면(花麵)을 만들어 먹으며 봄을 즐긴다. 삼짇날 약수나 약물을 먹으면 연중 무병하다고 전해진다. 제액(除厄)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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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인천까지 연결되는 구간에는 많은 역이 설치되어 있다. 이 가운데 구로역은 서울과 인천의 정중앙은 아니지만, 대략 중간 지점에 자리하고 있던 역이었다. 그러던 것이 서울에서 수원 간의 경수선과 경인선이 분리되면서 구로역은 경인선의 시발점이 되었다. 1970~1980년대에는 구로공단이 번성하고 주변에 산업 단지가 들어서면서 구로역은 사람은 물론 화물의 유동량이 매우 많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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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에 있는 법무부 산하 교정 기관. 구치소는 미결 수용 업무를 관장하고 있으며, 그 성격상 교도소와 조직이 상이하여 총무과, 보안과, 분류심사과, 출정과, 수용기록과, 민원과, 사회복귀과, 복지과 및 의료과를 두고 있다. 소장은 부이사관[3급] 또는 서기관[4급], 부소장은 부이사관[3급] 또는 서기관[4급], 각 과장은 서기관[4급] 또는 교정관[5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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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는 중국 동포 밀집 거주 지역이다. 2008년 10월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구로구에 거주하는 중국동포는 총 25,957명이다. 그 중 가리봉동에 7,712명이 살고 있고, 구로동을 비롯한 6개 동에 16,941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2009년 7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외국인 주민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로구에 거주하는 중국동포는 32,45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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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여러 세대에 걸쳐 살아오고 있는 성씨. 특정 지역의 세거성씨(世居姓氏)는 어떤 가문이나 인물이 일정한 지역에 정착하여 세거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세거성씨는 입향조(入鄕祖)가 있게 마련인데 입향조는 실존한 인물로서 추적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역사가 오래되어 막연히 성씨만 구전되는 경우도 있다. 촌락 사회, 특히 집성촌에서는 입향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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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비전 2020은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수립한 구로구 장기 발전 종합 계획으로, 도달 가능한 비전 수립, 2020년 미래상 구현을 위한 부문별 발전 전략 마련, 공간 구조 개편 및 합리적 토지 이용 방안 수립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구로비전 2020의 시간적 기준 연도는 2005년, 목표 연도는 2020년이며, 단계별 목표 연도는 1단계 2006년에서 2010년, 2단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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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1946년 구로 지역에 설치된 일제강점기의 행정 구역. 1913년 12월 29일에 발표된 총독부령 제111호에 의해 합방 직후의 12부 317군을 12부 220개 군으로 폐합하였는데, 이때 시흥·과천·안산의 3개 군이 통폐합되어 시흥군이 되었고 소재지는 영등포에 두었다. 1914년 4월 1일 경성 밖 지역을 개편하였을 때 이 가운데 경기도 시흥군 북면[도림리·구로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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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2동과 천왕동에 걸쳐 있는 산. 염주봉[연지봉]은 경인로 남쪽으로 구로구 항동과 천왕동의 경계를 이루는 천왕동 동북쪽 귀퉁이에 솟아 있다. 이 지역은 1413년(태종 13) 경기도 부평도호부에 속하였고,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당시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인천부 부평군 수탄면(水呑面) 천왕리에 속하였다. 염주봉은 고개를 뜻하는 ‘재’에 ‘비’를 덧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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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남서쪽에 있는, 과거 구로 지역을 관장하였던 구 단위 행정구역. 영등포구는 북쪽으로 한강을 경계로 마포구와 마주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관악산을 비롯한 호암산 등을 먼발치에서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1960년대와 1970년대의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효율적인 행정과 구민 서비스를 도모하기 위하여 1980년 4월 1일자로 의 구로구와 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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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있던 자연마을. 오류골은 예로부터 오동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았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며, 여기에서 현재 오류동의 명칭이 비롯되었다. 오류골은 1975년 10월 이전까지만 해도 현재의 구로구 오류동 외에 천왕동·궁동·온수동·항동 일대를 일컫던 지명이며, 이 지역의 특산물로 참외가 유명하였다. 껍질의 빛깔이 진한 오류골 참외는 특히 당도가 높아 조선시대에는 궁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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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 오류동은 일제강점기에 오류역 앞 광장을 마을 쉼터로 운치 있게 조성하기 위해 성장 속도가 빠른 버드나무와 오동나무를 심은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오류역 앞 경인로에서 남쪽 동부제철주식회사에 이르는 길에 버드나무가 심어져 있었으나 경인로 확장 공사 때 플라타너스로 가로수를 교체하면서 현재는 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다만 2001년 11월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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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2동에 있는, 오류동 일부와 천왕동·항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구로구 오류2동의 주민 등록, 호적, 인감 증명 등의 민원 서비스 및 여러 가지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행정 기관이다. 오류2동주민센터는 지역 주민에게 구정의 주요 업무 안내 및 정보 제공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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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1동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구로구 오류1동의 주민 등록, 호적, 인감 증명 등의 민원 서비스 및 여러 가지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행정 기관이다. 오류1동주민센터는 지역 주민에게 구정의 주요 업무 안내 및 정보 제공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949년 이전에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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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부터 1968년까지 구로 지역을 관할하였던 서울 영등포구 산하 행정기관. 오류출장소는 영등포구의 범위가 넓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할 때 일정 지역의 호적 등 간단한 민원 업무 처리를 담당하여 행정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1962년 12월 28일 서울특별시 조례 제276호에 의해 새로이 10개 출장소를 설치하였는데, 구로구 지역은 영등포구의 오류출장소와 관악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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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인문지리는 지표상에서 인간의 다양한 활동에 의해 형성되는 가시적이거나 비가시적인 경관을 포함하며, 세부적으로는 문화 현상, 경제 현상, 사회 현상, 도시 현상, 인구 현상, 교통 현상 등을 포괄한다. 인문지리에서 주요한 내용으로 다루는 요소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인구 집단의 공간 분석으로서 지표상에 퍼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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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에 있는 오류골 주막거리는 인천 제물포와 한양을 잇는 중간 지점쯤 되는 지역이다. 오류골이란 옛날 이 지역에 오동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오류동이란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하였다. 오류골이 자리한 곳은 주막거리 일대이다. 주막거리는 마을 이름이자 거리 이름으로서 경인로와 광덕로가 교차되는 사거리이다. 정확히는 오류동 120번지 동부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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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자연지리는 다양한 인접 학문에서 유용한 정보를 입수하여 인간이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자연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연구 대상이다. 여기에 포함되는 요소는 기후·생물·지형·식생·동물·암석·지질 등 매우 다양하다. 구로구의 지질은 안양천의 서부, 구로구의 중부 및 동부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다. 동서 방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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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구로구는 1980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9630호에 의거 영등포구에서 분리되어 새로운 구로 신설되었다. 그 중심지는 구로동의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로 ‘구로공단’이라는 명칭으로 더욱 많이 알려졌고, 우리나라 산업화의 모델을 제공한 곳이다. 1960년대 이후에 우리나라의 근·현대화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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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궁동 도당제는 마을의 농악, 무속의 굿, 유교식 제의가 결합된 독특한 마을 제의이다. 마을을 맑게 하고, 평안을 기원하며, 복을 도모함으로써 결국 억눌렸던 삶에 활기를 넣어 주는 크나큰 축제이다. 수궁동에서는 50년 전까지만 해도 매년 도당제가 열렸다고 한다. 수궁동 도당제의 유래에 대한 확실한 문헌 자료는 없으나 구전에 따르면 고려 말에 서해로부터 외적의 침입이 빈번할 당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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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의 지표면의 기복 및 형태. 지형은 지각 운동에 의한 융기·침강과 같은 내적 영력, 침식·퇴적과 같은 외적 영력에 의해 형성된 지표면의 형태 또는 지표면의 기복을 말하는 것으로 강·평야·산지 등이 있다. 지형은 기후·토양·식생 등과 함께 지역의 자연환경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인간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평야 지역에서는 농업·공업·도로·취락이 발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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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의 옛 지명. 천왕골의 뒷산이 굴봉산[145m]이었는데, 산의 골짜기에 천왕사(天旺寺)라는 절이 있었기 때문에 천왕골 또는 천왕리로 불리게 되었다. 천왕동은 조선 영조 때 부평도호부 천왕리였다가 1895년 5월 26일에 인천부 부평군 수탄면 천왕리가 되었다. 1896년 8월 4일 경기도 부평군 수탄면 천왕리가 되었고, 1914년 3월 1일에는 경기도 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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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 천왕동은 조선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하연(河演)의 후손인 진주하씨들이 마을을 개척할 때 뒷산 골짜기에 천왕사(天旺寺)라는 절이 있어 붙인 이름이다. 1413년(태종 13)에 경기도 부평도호부에 속하였고, 1894년(고종 31) 인천부 부평군 수탄면 천왕리가 되었다. 1914년 3월 부천군 계남면 천왕리가 되었고, 1931년 4월 계남면이 소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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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현재 서울에도 농사를 짓는 곳이 남아 있을까. 서울시에 따르면 2009년 말 기준 서울의 농가는 2130가구, 농업 종사자는 708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들이 농사를 짓는 땅 면적은 13.4㎢로 여의도의 1.6배에 이르는 규모다. 지난해 서울에서 생산된 쌀은 1371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0.03%, 채소는 0.3%라고 한다. 급격하게 도시화를 겪은 구로구에도 농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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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항골 산신제는 음력 10월 초하루에 마을 주민이 항동 산중턱의 제당에 모여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며 지내는 산신제이다. 이를 ‘항동 산신제’라고도 부른다. 정월 보름에는 동신제를 올려 안녕과 축복을 구하고, 10월 상달에는 지난 1년간의 농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농공제와 성주제를 행하였으나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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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에 있던 전나무. 전나무는 높이 20~40m, 둘레 1.5m에 달한다. 나무껍질은 잿빛이 도는 암갈색으로 비늘조각 모양의 거친 질감을 가진다. 작은 가지는 회갈색이고 얕은 홈이 있다. 잎은 부채꼴 모양으로 길이 4㎝, 너비 0.2㎝로 끝이 뾰족하며 뒷면에 흰색의 기공선(氣孔線)이 있고, 횡단면에는 수지구(樹脂溝)가 있다. 수꽃이삭은 길이 1.5㎝의 원통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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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 가운뎃말에서 항동 항골로 넘어가던 고개. 항골고개는 고개와 인접한 구로구 항동의 옛 지명인 항골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항골이라는 지명은 풍수지리설에 따라 지세가 배 모양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옛날 이 일대가 바다처럼 물이 많아 배가 마을에 닿았던 곳이라는 데서 연유되었다고도 한다. 항동고개라고도 하였고, 항골고개가 있는 골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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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 항동의 유래가 된 항골은 마을 지형이 풍수지리학적으로 배 모양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또한 옛날 이 일대가 바다처럼 물이 많아 배가 마을에 닿았던 곳이라는 데에서 연유되었다고도 한다. 1413년(태종 13) 부평도호부에 속하였고, 1894년(고종 31) 인천부 부평군 옥산면 항리가 되었다. 1914년 3월 신설된 부천군에 편입되어 부천군 계남면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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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 일대에서 생산되는 토마토. 논이 많고 낮은 산들이 이어진 구로구 항동 일대는 일찍부터 농사가 발달하여 참외·수박·복숭아·포도 등이 많이 생산되었고, 농사시험장이 생기면서 그 덕을 톡톡히 보게 되었다. 특히 일년감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항동 토마토는 항동의 특산물 중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혀 토마토를 사려는 사람들이 먼 곳에서 이른 새벽부터 와서 줄을 서서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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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에 있는 자연마을. 항동의 서남쪽으로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과 경계가 되는 몰미산이 있다. 여기서 항동으로 가려면 배모퉁이 같이 튀어나온 산등성이를 돌아가야만 한다. 그리고 이 모퉁이 근방에는 몇 백년 된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을축년 홍수 때, 소사벌이 물바다가 되자 마을 사람들이 피난을 가기 위해 뗏목을 타고 내려오다가 이 느티나무에 배를 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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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이루어지는 공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지방 행정은 지방 행정 기관이 중앙 행정부의 일선 행정 기관으로서 그 지역에 대한 중앙 정부의 일반 행정 사무를 포괄적으로 위임받아 국가 행정의 일환으로 수행하는 행정을 의미한다. 그리고 자치 행정은 그 지역 주민이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 중앙 행정 사무 이외의 지역 일반 행정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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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정치적으로 하나의 단위를 이루는 국가의 영역을 행정상으로 나눈 단위. 현재 구로구의 행정 구역은 구로1동·구로2동·구로3동·구로4동·구로5동, 가리봉동, 신도림동, 고척1동·고척2동, 개봉1동·개봉2동·개봉3동, 오류1동·오류2동, 수궁동 등 총 15개 행정동과 신도림동, 구로동, 가리봉동,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 온수동, 항동, 궁동, 천왕동 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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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의 역사. 서울특별시의 남서부에 있는 구로구는 경기도 시흥군 동면의 구로리·도림리·가산리·시흥리에 속했던 지역으로 1949년 구로리와 도림리가, 1963년 가산리와 시흥리가 영등포구에 편입되었다가 1980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9630호로 구로동 공업단지를 중심으로 발전 계획이 수립되자 영등포구의 구로동, 가리봉동, 독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