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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동 도당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001540
한자 梧柳洞都堂祭
영어음역 Oryu-dong Dodangje
영어의미역 Oryu-dong Village Tutelary Festival
이칭/별칭 오류동 도당굿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
집필자 김영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마을신앙|마을제사

[정의]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서 주민의 길복과 번영을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개설]

오류동 도당제는 전문사제[무당]가 동제를 이끌어 나가는 무속형 동제이다. 이를 ‘오류동 도당굿’이라고도 한다. 현재의 오류동감리교회 자리를 도당 자리로 하여 매년 열렸지만 1961년 이후 폐쇄되어 없어졌다. 오류동 도당제에는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참여하여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연원 및 변천]

오류동에는 무당이 많고 용하기로 유명했다. 그래서 오류동 도당제는 무당이 동제를 진행하는 무속형 동제의 형태를 지녔다. 도당제를 진행하는 무당은 세습무당이며 남성을 뜻하는 ‘화랭이’였다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오류동 도당제의 당목(堂木)은 현재의 오류동감리교회 자리에 있던 큰 나무였지만 현재 그 나무의 수종과 수령은 전하지 않는다.

[절차]

도당제는 마을 주민 가운데 대표가 도당제를 고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당주굿, 부정굿, 당맞이, 뒷전 등의 굿으로 진행되었다. 도당제에 쓰이는 비용은 가구전(家口錢)으로 집집마다 제단에 놓일 제물이나 돈을 걷었다. 이 외에도 마을 주민에 따라 도당제가 진행되는 동안 제단에 직접 정성을 올리기도 했다고 한다.

[현황]

오류동 도당제는 오류초등학교 동쪽 150m 지점에 위치한 현재의 오류동감리교회 자리에서 열렸다. 예전에는 교회 주변을 ‘도당 자리’, ‘도당 터’라고 불렀다고 한다. 한국전쟁 이후에도 이 자리에서 도당제가 열렸으나 교회가 들어오면서 1961년 이후에 폐쇄되어 소멸되었다고 한다. 도당 자리에 있던 큰 나무에 대해서는 교회에서 베었다는 설과 당시 동사무소 앞으로 이전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참고문헌]
  • 『구로구지』 (구로구지편찬위원회, 1997)
  • 구로구청(http://www.guro.go.kr/)
  • 인터뷰(구로구 오류1동 주민 김윤자, 여, 70세, 2009. 10. 10)
  • 인터뷰(구로구 오류1동 주민 정영애, 여, 76세, 2009.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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