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0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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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茶路川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천서이 |
전구간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덕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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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덕암리 |
성격 | 하천 |
면적 | 25.37㎢ |
길이 | 8.23㎞[하천 연장]|9.50㎞[유로 연장]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에서 발원하여 청도읍 송읍리에서 청도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명칭유래]
화양읍 다로리·삼신리·진라리와 청도읍 무등리·송읍리의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여 옥토를 이루고 있으며, 다로리의 이름을 따서 다로천이라고 한다.
[자연 환경]
낙동강권역 수계에 속하며, 낙동강∼밀양강∼청도천∼다로천에 이르는 유수 계통의 제3 지류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 부근에 있는 안산[502m] 남서 사면에서 발원한 다로천은 덕암리 부근의 용각산에서 발원한 소하천과 합류한 후, 송읍리에서 청도천으로 유입되는 지방 2급 하천이다. 하천 연장은 8.23㎞이고, 유로 연장은 9.50㎞이며, 유역 면적은 25.37㎢이다.
다로천 유역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의 경상계 신라통을 부정합으로 덮고 있는 자양산층이 퇴적된 후, 주산 안산암질암류의 안산암질암이 다로천의 상류에 관입 또는 분출하였다. 안산암질암이 주로 나타나는 상원산과 안산 일대에는 600m 내외의 산지들이 유역 경계를 이루고, 자양산층이 주로 분포하는 중·하류에는 300m 내외의 구릉지성 산지를 이룬다. 다로천 주변으로 제4기에 퇴적된 충적층이 골짜기를 따라 좁게 분포한다.
[현황]
다로천 주변으로 퇴적된 충적층을 따라 대부분 논으로 이용되고 있고 논 주변으로는 밭과 과수원 등으로 이용된다. 다로천 골짜기를 따라 청도군 화양읍과 경산시 남천면을 연결하는 국도 25호선이 남성현재를 넘어 지나고, 이와 나란히 경부선 철도가 지나간다. 동쪽에는 대구∼부산 간 고속 도로인 중앙 고속 도로가 남북으로 지난다.
다로천 주변으로는 하수 유적 퇴적물과 산지의 침식 퇴적물이 서로 혼합된 충적지대로서 다수의 고인돌 유적이 확인되었는데, 청도 진라리 유적과 송읍리 유적이 다로천이 만들어 낸 충적지에 위치한 대표적 유적이다.
다로천이 주변 작은 하천들과 합류하는 협곡 평야의 중앙부에는 대구∼부산 간 고속 도로 건설 과정에서 발굴한 자료들을 복원한 청동기 시대 유적 공원이 위치한다. 다로천 상류에는 과거 경부선 터널을 개조한 와인 터널이 있고, 중류에는 청도 소싸움 경기장, 청도 용암 온천, 그리고 자연 마을인 효자문골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