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에 있는 열녀각.

[위치]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 410-1에 위치한다. 덕촌 초등학교 전면에 있는 지방도 902호선을 따라 오산 2리 방향으로 약 1.5㎞ 정도 이동하면 길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조말남(曺末男)의 열행을 칭송하기 위해 1842년 현풍 곽씨 문중에서 건립하였다.

[형태]

비각은 원래 단칸[單間] 규모의 맞배 기와집이었으나, 최근에 지붕을 강판 기와로 번와하였다. 주위에는 방형의 토석 담장을 설치하였다. 비각의 양 측면과 배면에는 벽체를 설치하였고 전면에는 살창을 세워 내부의 비(碑)를 들여다 볼 수 있게 하였다. 비각의 중앙에는 ‘열부 조씨 기적비(烈婦曺氏紀蹟碑)’라 음각한 석비가 세워져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열녀각의 주변에는 보호 시설과 표지판 등은 설치되어 있지 않으나,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고 있어 주변은 정비가 잘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