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었던 한국아동미술협회 소속 청도군 지부.

[개설]

경상북도 청도군 초등학교 미술 교사 중심으로 결성된 협회이지만 현재는 활동하지 않는 단체이다.

[변천]

한국 아동 미술 협회 청도군 지부는 1968년 5월, 서라벌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김동길 교사의 주도 아래 청도군 내 초등학교 미술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되었다. 초대 회장은 결성을 주도한 김동길(金東吉)이 역임하였고 부회장으로는 최준호, 그밖에 김종대, 박세식, 김건, 김인환, 전정숙, 박희영, 안병찬, 김종학, 천윤희, 김종한, 박기현, 형재옥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활동사항)]

활동 내용은 회원 작품 전시회, 초등학생 작품 전시회 등을 청도군 내의 초등학교에서 순회·전시하였으며, 교사 연수회 등의 교육 활동도 펼쳤다. 당시 청도 지역에는 변변한 미술 교육 센터가 전무한 관계로 화가 지망생들의 미술 교육은 한국 아동 미술 협회 청도군 지부 소속의 지역 미술 교사들에 의해 주도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청도 교육청의 주최로 청도 미술 교사들의 미술 특강도 다채롭게 열렸는데, 강사진은 대구 사범 학교의 김수명, 김용돈, 마진부 교수 등의 순회 특강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현황]

1970년대 중반 이후 활동이 중단되었다.

[의의와 평가]

한국 아동 미술 협회 청도군 지부는 청도군 미술 교사 「서클 회보」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며 청도 지역의 화가 지망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고 선진화된 미술 교육 실현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