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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리 돌널무덤 출토 화살촉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550
한자 新堂里-出土-鏃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 694-2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김구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장처 국립 경주 박물관 -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76
출토|발견지 신당리 고인돌 떼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 694-2지도보기
성격 돌화살촉
재질
크기(높이,길이,너비) 1.5㎝∼13.2㎝
소유자 국립 경주 박물관
관리자 국립 경주 박물관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의 돌널무덤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돌화살촉.

[개설]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에서 농경지 개간 과정에서 확인된 신당리 돌널무덤 내 돌화살촉[石鏃]이다. 14개의 돌화살촉이 출토되었으며, 이 중 몇 개는 발견된 위치가 서로 달라도 이어져서 1개의 화살촉이 되는 것도 있다. 돌화살촉은 머리에서 부러진 것으로 짐작되는 1점, 오른쪽 허리 쪽에서 3점, 벽과 바닥의 틈새에서 3점, 나머지는 바닥 돌 아래에서 출토되었다. 현재 경주 국립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신당리 돌널무덤 돌널에서 나온 돌화살촉은 모두 긴 모양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아래쪽과 슴베의 연결이 직선인 것과 곡선인 것 두 종류가 있다. 돌널 내에 껴묻거리된 것[직선인 것]과 바닥 돌 아래에 껴묻거리된 것[곡선인 것]으로 구분된다. 이로 보아 돌화살촉을 만든 사람[집단]이나 사용 목적이 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돌널 내에 껴묻거리된 돌화살촉은 무덤에 묻힌 사람의 것으로, 바닥 돌 아래에 껴묻거리된 돌화살촉은 상대편[집단] 것으로 보인다. 크기는 1.5㎝에서 13.2㎝로 다양하다.

[특징]

신당리 돌널무덤에서 나온 돌화살촉 중 머리 부분으로 보이는 곳에 있던 1개의 돌화살촉은 바닥 돌 아래에서 나온 돌화살촉 1개와 이어져 1점의 돌화살촉이 된다. 이 돌화살촉은 화살촉의 앞부분에 해당되며, 바닥돌 아래에서 나온 것은 돌화살촉의 중간 아래에 해당된다. 또 이 2개의 돌화살촉에서 구멍 뚫기 흔적이 관찰되고 있어, 머리에 맞은 돌화살촉을 제거하려 한 것으로 짐작된다.

이 돌널무덤의 주인공은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볼 때 돌화살촉을 맞고 죽은 것 확실하다. 머리에 돌화살촉을 맞고 그 자리에서 죽지 않아 안전한 곳으로 옮긴 뒤 돌화살촉을 빼려 하였다. 슴베 때문에 돌화살촉을 제거하기 어려워서 구멍 뚫기를 하여 돌화살촉의 중간 아래를 제거한 후 앞부분을 제거하려고 하였으나 돌화살촉의 앞부분을 없애지 못한 상태에서 죽은 것으로 보인다. 돌화살촉을 맞은 후 그 자리에서 죽었다면 돌화살촉에 정교한 구멍 뚫기를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돌화살촉의 앞부분을 꺼내지 못한 것은 돌화살촉을 꺼내는 과정에서 죽었거나 화살을 맞을 때 뼈에 부딪치면서 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 출토 돌화살촉은 돌널무덤에 껴묻거리된 위치에 따라 묻힌 사람[집단]과의 관계를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무덤이 만들어질 당시의 여러 상황을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무덤에서 나온 돌화살촉뿐만 아니라 차후에 있을 청도군의 다른 고인돌 발굴 조사 결과에서 돌화살촉을 이용한 집단의 구분, 껴묻거리 방법과 위치 등 여러 가지의 자료를 가지고 당시 문화상을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7.03.23 한자항목명 수정 新堂里石棺墓出土-鏃 -> 新堂里-出土-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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