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8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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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성용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북을 가지고 전염병을 물리치는 주술적 행위.
[개설]
복당나구 는 전염병이 만연하였을 때 북으로 소리를 내어 전염병을 물리치는 주술적 행위이다.
[절차]
복당나구 의 ‘복’은 베틀에 포함된 배 모양 기구인 북이며 ‘당나구’는 당나귀를 일컫는다. 청도 지역에서는 전염병이 창궐하여 온 동네가 공포에 떨게 되면 마을 사람들은 북을 마루에다 문질러서 소리를 내었다. 이 소리를 내면 전염병 귀신이 자기 집에는 오지 않는다고 여겨서 집마다 바가지 긁는 소리를 내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청도 지역에서 복당나구 풍속은 행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