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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조씨 병자일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0504
한자 南平曺氏丙子日記
영어의미역 Diary of Nampyeong Jo Clan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성강리 20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성봉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2년 12월 31일연표보기 - 남평조씨 병자일기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4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남평조씨 병자일기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고문헌|일기류
관련인물 남이웅|남평조씨
저자 남평조씨
저술연도/일시 1636년(인조 14)~1640년(인조 18)연표보기
권수 1권
책수 1책
사용활자 필사본
가로 27㎝
세로 28.2㎝
표제 春城府院君南相國夫人手澤崇禎丙子日記
소장처 남산영당
소장처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성강리 201 지도보기
문화재 지정번호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성강리 남산영당에 소장되어 있는 남평조씨의 일기.

[편찬/발간경위]

남평조씨 병자일기(南平曺氏丙子日記)는 조선 인조 때에 좌의정을 지낸 춘성부원군 시북 남이웅(南以雄)[1575~1648]의 부인인 정경부인 남평조씨가 병자호란 당시인 1636년(인조 14) 12월 5일 피난길에 오르면서부터 1640년(인조 18) 8월 9일까지 약 4년 동안의 일을 기록한 일기이다. 1991년 단행본으로 간행된 일이 있다.

[형태]

남평조씨 병자일기는 1권 1책이며, 저지에 해서체로 쓴 한글 필사본이다. 표지 1장과 본문 72장 144면으로 되어 있다. 표지에는 “춘성부원군남상국부인수택 숭정병자일기(春城府院君南相國夫人手澤 崇禎丙子日記)”라고 되어 있다. 이것은 남평조씨의 친필이 아니고 후대 사람들이 합책하는 과정에서 표지에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책은 크기가 다른 종이로 장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분책되어 있던 것을 합철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 면의 크기는 일정하지 않지만 대체로 가로가 28.2㎝이고, 세로가 27㎝이다.

[구성/내용]

남평조씨 병자일기는 4년여 동안 식솔들을 거느리면서 실제로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을 기록하였다. 내용은 시간적 순서를 따라 산중 피난기, 서산·당진 체류기, 충주 체류기, 서울 귀환기의 네 시기로 구성되어 있다. 난중 피난기는 피난길의 고생스런 이야기가 주된 것이다.

서산·당진 체류기는 소현세자를 모시고 심양으로 간 남편에 대한 걱정, 죽은 자식들에 대한 그리움, 친척들과의 교류 등에 관한 이야기이다. 충주 체류기는 남편, 자식, 일가친척들의 이야기에 농사와 가사에 대한 이야기가 추가되어 있다. 서울 귀환기는 가장 많은 분량으로 남편의 출입과 관직의 교체, 정치적인 사건, 손님 접대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의의와 평가]

남평조씨 병자일기는 병자호란에 대한 기록을 보충해 줄 뿐만 아니라, 조선 중기의 생활사, 민속학, 역사 연구의 보조 자료, 국어학 및 수필문학 연구, 그리고 남이웅의 가족사를 뒷받침해 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2012년 12월 31일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 박경신, 「병자일기연구」(『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회, 1990)
  • 문화재청(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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