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2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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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下鳳里凰-祭 |
영어의미역 | Wellspring Religious Service of Habong-ri Hwanggol Village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
집필자 | 구중회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하봉리 황골에서 음력 정월 초에 샘터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
[신당/신체의 형태]
하봉리 황골 샘제는 마을에 있는 샘[井神]이 신체이다.
[절차]
하봉리 황골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 샘제를 지낸다. 제일을 앞두고 우선 샘을 품어내고, 사람들의 출입을 막는다. 샘 주위에는 금줄을 두르고, 황토를 피운다. 금줄은 성(姓)이 다른 몇 집의 짚을 가져다가 꼰다.
과거에는 생기복덕(生氣福德)을 보아 제관을 가려 뽑았지만, 근래에는 부정이 없는 한 이장이나 반장이 맡는다. 제물(祭物)은 돼지머리(날 것)·돼지고기(익힌 것)·팥시루떡·술·탕(3탕·고기·두부·무)·메·삼색실과·북어포 등을 마련한다. 샘제는 축을 읽고, 소지를 올리는 것으로 간단히 끝이 난다. 제사가 끝나면 제물을 이것저것 섞어서 물이 흐르는 곳에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