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2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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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Gumbam Taryeong |
영어의미역 | Folk Song of Roast Chestnuts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 |
집필자 | 이걸재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에 전해지는 타령조의 민요.
[개설]
현대의 군밤타령과는 전혀 다른 토속의 군밤타령으로 충청남도 공주시에서는 정해진 노랫말로만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즉흥적인 노랫말을 덧붙인다. 또한 가락은 같은 반면 속도나 창법이 다양하다.
[채록/수집상황]
「군밤타령」은 1983년 5월 3일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도천리에서 박계홍, 황인덕에 의해 채록되었다. 노래는 천용식(여, 1897년생, 사망)이 불렀다.
[구성 및 형식]
타령재의 같은 박자로 일관하나 흥에 따라 속도를 달리 할 수 있다. 또한 아무 물건이나 두드리며 두드림 박자에 맞추어 노래한다. 「군밤타령」은 동살풀이 가락으로 부르며 ‘예-’, ‘아-’ 같은 구음은 소리꾼의 재량에 따라 길게 또는 짧게 부르므로 흥겨운 부분과 구슬픈 부분이 판이하게 다르다.
‘에-하- 군밤아’ 하는 후렴을 섞어 부르는데 이 역시 앞이나 뒤에 정해 놓고 부르는 후렴이 아니라 노래의 여러 곳에 즉흥적으로 끼워 부른다. 총각·홀애비·과부 등을 노랫말의 소재로 이용한 것이 각설이 타령과 유사하다.
[내용]
아- 하- 굼(군)밤아/ 아- 하 굼밤아/ 구니구니 밤두 쪼구니(쭈구렁) 밤/ 쪼구니 밤두 구구니 (구운) 밤/ (후략)
[현황]
1990년대까지는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과 사곡면 일원에서 불렸으나 창자(唱者)들이 모두 사망하여 지금은 생활 속에서 부르는 사람은 없다. 이걸재가 재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