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2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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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Dalgong Dalgong |
영어의미역 | Folk Song of Dalgang Dalgang |
이칭/별칭 | 「알공달공」,「살강살강」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대중리 한시랭이마을 |
집필자 | 이걸재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대중리에 전해지는 어린아이를 달랠 때 부르는 민요.
[개설]
이 노래는 어른이 어린아이를 앉혀 놓고 양손을 잡고 흔들며 부르거나 품에 안고 흔들면서 부르는 노래로, 「알공달공」, 「살강살강」 등으로도 불린다. 첫돌 이전의 아이나 몸을 가누는 정도의 아이에게 불러주는 「섬마섬마」,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에게 불러주는 「불무질 소리」와 함께 아이에게 불러주는 대표적인 노래이다.
[채록/수집상황]
「달강달강」은 1983년 12월 7일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대중리 한시랭이마을에서 박계홍, 황인덕에 의해 채록되었다. 노래는 이정희(여, 1927년생)가 불렀다.
[구성 및 형식]
가락이 평이롭고 단순하며 노랫말이 옛날이야기를 연상시킨다. 어린아이에게 불러주는 소리라서 목소리의 크기나 빠르기에 변화가 적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지고 있다.
[내용]
달강달강/ 할아버지 서울길 가다가/ 돈 스픈을 주어서/ 밤한되를 사다가는/ 살강 밑이다 묻었더니/ 물이 바진 시앙쥐가/ 들락 날락 다까먹구/ 밤 한톨만 남었구려/ 옹기 시루다가 쪄낼거나/ 가마 솥이다 삶을거나/ 가마솥이다 동이물 붓구는/ 푹푹 삶어노니/ 바가지루 건질거나/ 조래미루 건질거나/ 조랭이루 건저서/ 껍디기는 애비주구/ 벌래팅이는 에미주구/ 뜳은디는 할메주구/ 알맹이는 너랑나라/ 실겅실겅실겅/ 오순도순이 노놔 먹자
[의의와 평가]
노래를 통하여 어린아이들 재미있게 교육하던 전통사회의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는 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