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암리에 있는 반포초등학교는 공주에 있는 초등학교 중 다섯 번째 설립된 학교요, 현재 반포면에는 하나밖에 없는 초등학교로 일제치하 1921년에 세워져 올해로 85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곳의 현 구성은 1999년에 설립된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하여 7학급과 유치원 1학급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교원 14인, 일반직 1인, 기능직 4인으로 19인이 운영하고 있고, 총면적은 19190㎡에 운동장이 10787㎡로 제법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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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초등학교

이곳의 설립 초기에 비해 현재는 총 재학생 180명으로 그 수가 크게 줄었다. 반포면에 하나밖에 없는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학생수가 적은 것은 현재까지도 이곳에서 나고 자란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일제시대 이후 공암리 주민의 대부분은 반포 초등학교를 나왔고, 현재 공암리를 지키고 있는 마을사람들의 자녀도 또한 반포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즉 공암리 주민의 대부분은 반포 초등학교의 동문인 셈으로, 할아버지, 아들, 손자 3대에 걸친 동문도 적지 지 않다.

공암리 자제들은 반포 초등학교를 졸업 후 인근 지역에 있는 반포중학교를 거쳐 성적과 진학방향에 따라 공주와 대전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이처럼 반포 초등학교는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있어 교육의 장이 되는 동시에 놀이터가 되기도 하며, 학교 운동장은 각종 다채로운 면민 행사장으로 쓰여 면민 화합의 장으로도 한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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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초등학교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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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초등학교 놀이시설

(부록)

반포초등학교의 연혁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