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A03030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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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지영 |
벼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공암에서는 벼농사 이외에도 각종 농산물을 심고 거둔다. 각종 농산물이란 나물, 채소, 과일 등으로 마을 사람들은 내다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각자 집에서 소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규모로 경작하고 있다.
겨울을 제외한 계절동안 내내 수확할 수 있는 것들로는 상추, 파, 열무, 콩 등이 있고, 봄에는 감자, 고구마 등을 수확하며, 여름에는 보리, 가을에는 봄에 심은 감자, 고구마, 참깨, 들깨와 초겨울에는 배추를 수확한다. 그 외에 여름과 가을 동안에는 사과, 배, 감, 대추, 밤 등의 과실과 수박, 참외, 호박, 가지, 오이 등 다양한 채소를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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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의 부수작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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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암의 부수작물들
마을에서 가장 많이 짓는 것들을 위주로 공암 사람들이 전하는 그들의 농사시기를 알아보자.
우선 고추는 가장 많은 집에서 거의 필수로 심는 작물이다. 김치, 고추장 등을 만들려면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고추는 5월 10일경 심어 6월 상순까지는 약을 주지 않다가 7월부터 농약을 뿌리기 시작하고 8월경 장마철 때쯤 수확을 시작하여 고추가 익는 정도를 살펴 일주일에 한 번씩 딴다. 특히 여름철에는 비가 많이 오면서 벌레도 많이 끼기 때문에 농약을 해주지 않으면 남아나는 고추가 거의 없기 때문에 비가 오기 전과 후에는 농약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가장 약을 많이 하는 농산물 중의 하나이다.
마늘은 가을에 추수를 하고 나서 밭과 논에 심는다. 심는 시기는 10월 중순경에서 11월 초까지이고, 다음해 6월 하지(20일경)쯤에 수확한다.
콩은 6월 15일에 심기도 하고 때때로 심는 작물에 속한다. 열무도 마찬가지여서 틈이 나는 공간만 있으면 심어 먹을 수 있다. 다음으로 감자·고구마는 3월 20일경과 6월 20일경 정도에 심어 일 년에 두 번 수확할 수 있는 작물이다. 때문에 ‘봄고구마’, ‘가을고구마’ 등으로 부른다.
배추는 8월 20일 경에 심어 서리 내리기 전에 수확하여 김치를 담근다.
이상의 공암리 부수작물들을 심고 거두는 공암리 주민들은 땅을 대할 때마다 농토의 풍요를 느낄 뿐만 아니라 자식들에게 자연식품을 손수 지어 먹일 수 있다는 것에 무한한 긍지를 가지고 오늘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