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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 지역에서 예로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일반적으로 설화는 신화, 전설, 민담으로 구분된다. 청송 지역에는 특별히 신화라 할 만한 작품은 전하지 않는다. 전설과 민담 중에는 청송 지역의 지명, 인물 등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도 있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것의 변이형도 있다. 청송군의 전설과 민담은 『청송군지』,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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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영덕산과 관련된 이야기. 「걸어오다 멈춘 영덕산」은 경상북도 청송군에 전해 내려오는 영덕산에 대한 전설이다. 영덕산이 걸어오다가 아낙네들이 말을 하자 멈췄다는 이야기이다. 2009년 7월 24일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360-7번지 경로당에서 안순학[여, 88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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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중기리에 전해 내려오는 효행에 대한 이야기. 「고려장에 사용한 지게」는 청송군 부남면 중기리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다. 고려장을 통해 효행에 대한 교훈을 제시하고 있다. 2009년 7월 22일 청송군 부남면 중기리 마을회관에서 최분남[여, 81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고려장에 사용한 지게」는 2014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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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관리에 있는 왕버들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관리의 왕버들」은 천연기념물 제193호인 청송 관리 왕버들에 대한 전설로 아버지를 대신해 전쟁에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약혼자를 그리워하며 끝내 자결한 처녀의 이야기로 열녀 전설이다. 이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분포되는데, 청송 지역에서는 지역에 나란히 서 있는 버드나무, 소나무와 함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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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교리에 전해지고 있는 부자와 관련된 이야기. 「구렁이 업어와 부자 된 안동 사람」은 짐 속에서 나온 구렁이에게 밥을 차린 후 제를 올려 부자가 되었다는 안동 사람에 관한 설화이다. 2009년 1월 17일 청송군 청송읍 노인정에서 정영[남, 82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구렁이 업어와 부자 된 안동 사람」은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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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교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퇴계 이황과 관련된 이야기. 청송군 청송읍 교리 노인정에서 김배천[남, 76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국상을 막은 퇴계 선생」은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20 경상북도 청송군’에 수록되어 있다. 퇴계 선생에게는 ‘특이’라는 명마가 있었다. 하루는 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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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 전해 내려오는 김시습에 관한 이야기. 「김시습의 글재주」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났던 김시습(金時習)의 글재주에 대한 이야기이다.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서 최병문[남, 81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김시습의 글재주」는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20 경상북도 청송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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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과 영천시 화북면 경계에 있는 노귀재와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임진왜란 당시 왜적이 어떤 고갯길을 넘고자 하다가 ‘청송’이란 이름을 듣고 다른 길로 이동했다는 이야기이다. 그 고갯길의 이름이 ‘노귀재’인데 ‘종이 돌아갔다’는 뜻이라고 한다. 노귀재의 지명 유래 전설이다. 1990년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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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 전해 내려오는 인간의 됨됨이에 관한 이야기. 「다섯 딸의 선택」은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으로 다섯 딸의 혼인을 통해 인간의 됨됨이를 제시하고 있다. 2009년 1월 15일 진보면 진안2리 노인정에서 이차놈[여, 80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다섯 딸의 선택」은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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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에 있는 도깨비다리와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에 있는 돌다리에 대한 전설이다. 사람이 놓았던 다리는 큰 홍수가 나면 떠내려가고 말았는데 도깨비의 능력으로 놓은 다리는 떠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다리는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변하지 않고 있어서 사람들이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다. 청송사과축제는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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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 전해 내려오는 겸손의 교훈을 주는 이야기. 「돈 자랑하다 망신한 청송 심부자」는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이다. 사돈에게 부를 과시하려 했던 심부자가 자신의 행동을 부끄러워하게 되는 이야기로 겸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009년 1월 14일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2리 노인정에서 권태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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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 용당마을에 있는 두꺼비바위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마을에 있는 뱀산이 움직일 수 없도록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뱀산의 허리까지 돌무지를 쌓아 올려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였다는 이야기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07~708쪽에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데, 채록 경위는 확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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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 있는 두꺼비바위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구산리 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이다. 마을을 둘러싼 산 중에 모습이 꼭 뱀이 살아 있는 것 같은 산이 있다. 그리고 그 뱀 모양 산 앞에는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있었는데, 두꺼비 같은 모양새여서 사람들이 그 바위를 ‘두꺼비바위’라고 불렀다. 이 두꺼비바위를 지켜준 마을 사람들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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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있던 마능지와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는 마능지(馬陵地)라고 불리는 말의 무덤이 있다. 마능지는 풍우로 인해 흔적조차 없지만, 그 자리에 400여 년 묵은 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이 회나무는 청송 마을의 당(堂)나무인데, 당나무란 마을의 수호신으로 제사 지내는 나무를 뜻한다. 또한 가지가 가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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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중기리에 전해 내려오는 금기와 관련된 이야기. 「며느리가 군소리해 망한 집안」은 청송군 부남면 중기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금기에 관한 전설이다. 2009년 7월 22일 청송군 부남면 중기리 마을회관에서 최분남[여, 81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며느리가 군소리해 망한 집안」은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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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효행에 대한 이야기. 「못된 며느리 효부 만든 시아버지」는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효행에 관한 전설이다. 시부모님께 효를 행하면 칭찬을 듣고 대우를 받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못된 며느리가 시아버지를 극진히 모셔 진짜 효부가 되었다고 한다. 2009년 7월 24일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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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에 세워진 박형순의 공덕비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박형순은 가난한 살림이었지만 시각 장애인인 어머니를 정성껏 모셨다. 홍수로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 시신을 찾지 못했으나 무덤을 만들고 삼년상을 마쳤다. 그는 꿈속에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따라 나섰다가 많은 재물을 얻었지만, 혼자 다 가지지 않고 동네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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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 전해 내려오는 김계행의 청렴에 관한 이야기. 「묵계 김계행의 청백리」는 숙종이 일부러 시험할 만큼 청렴한 안동부 길안의 김계행(金係行)에 대한 이야기이다.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서 최병문[남, 81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묵계 김계행의 청백리」는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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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교리에 전해 내려오는 김삿갓과 관련된 이야기. 「문장으로 친구를 쫓아낸 김삿갓」은 청송군 청송읍 교리에 전해 내려오는 김삿갓의 글재주와 관련한 전설이다. 2009년 1월 18일 청송군 청송읍 교리 노인정에서 김배희[남, 76세]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문장으로 친구를 쫓아낸 김삿갓」은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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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옹점리에 있는 옛 절터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송군 파천면 옹점리 마을 뒤에는 시원하고 아름다운 계곡이 있는데, 이 계곡에는 오랜 옛날 묻혀 버린 절에 대한 신비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1982년 9월 25일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의 향기』와 2010년 7월 29일 한국학술정보에서 발행한 김환대 엮음의 ‘『내 고향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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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흥리에 전해 내려오는 방학중과 관련된 이야기. 「방학중과 담배 장수」는 방학중이라는 인물이 자신이 가진 담배 잎사귀가 젖어서 필 수가 없어 한 대만 달라고 했지만, 이를 거절한 담배 장수에게 꾀를 내어 담배를 얻어 피운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2009년 1월 23일 청송군 파천면 덕천2리 권오동[남, 80세]의 집에서 임재해 등이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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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각산리에 있는 담박들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송군 진보면 각산리 평해황씨(黃氏平海) 가문이 소유한 토지에 황금빛 자라와 관련된 신이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1982년 9월 25일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의 향기』와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에 수록되어 있지만,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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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천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봉이 김선달 관련 이야기. 「봉이 김선달과 여자 뱃사공」은 여자 뱃사공에게 농담을 했다가 된통 당한 봉이 김선달의 일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청송군 현서면 천천1리에서 백동기[남, 76세]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봉이 김선달과 여자 뱃사공」은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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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리에 있는 봉화산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봉화산에 대한 지명 유래 전설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적이 청송에 침입했을 때 임씨라는 사람이 마을 청년들을 모아서 함께 싸우다가 당해낼 수 없어서 죽음을 무릅쓰고 몰래 빠져나와 뒷산에 올라가 봉화를 올렸다는 이야기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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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감은리에 있는 부시골 계곡에 대해 전해오는 이야기. 청송군 안덕면 감은리에는 부시골이라고 불리는 계곡이 있다. 부시골이라고 불리지만 한자로는 죽지 않는 계곡이라는 뜻으로 불사곡(不死谷)이라고 쓴다. 대낮인데도 하늘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깊고 갈대와 칡넝쿨이 숲을 이루어 인적이 드물고 산새가 우는 소리만 간혹 들리는, 속세와는 거리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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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도평리와 부남면 대전리 사이에 있는 삼자현 유래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송군 현동면 도평리와 부남면 대전리 사이에 험한 고갯길이 있었다. 이 고개는 사나운 짐승과 강도가 많아서 혼자서는 고갯길을 넘을 수가 없어 늘 세 사람 이상 모여서 고개를 건넜다는 데서 ‘삼자현’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는 지명 유래 전설이다.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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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리에 있는 선돌바위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리에서 동쪽으로 약 1㎞ 떨어진 하천 중앙에 높이 3m의 둥근 원형의 바위가 있는데, 이를 선돌바위라고 한다. 예로부터 아들을 갖지 못한 부부들이 이 바위 앞에서 정성을 드리면 아들을 얻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1982년 9월 25일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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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수락리의 지명 유래에 대한 이야기. 청송군 현서면 수락리에는 해묵은 소태나무가 있어 외부로부터 소태나무정으로 불리웠는데, 소태나무정이 이름이 알려지게 된 이야기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에 수록되어 있지만 채록 시기와 경위는 확인되지 않는다. 수락리를 소태나무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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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 전해 내려오는 과거 시험에 관한 이야기. 「숙종대왕과 과거 운 없는 선비」는 암행을 나온 숙종 대왕이 나이가 육십 정도 되어 보이는 유생이 자신의 제자들은 과거에 합격하였는데 정작 본인은 운이 없어 과거에 떨어진다는 사연을 듣고 그를 도와주었다는 이야기이다.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서 박장호[남, 82세]로부터 임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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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효행과 관련된 이야기. 「시아버지 제사를 모신 덕에 아들 병을 고친 며느리」는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다. 가난하지만 최선을 다해 제사를 준비한 며느리에게, 죽은 시아버지가 다른 사람의 꿈에 나타나 죽은 시어머니로 인해 다친 아들의 병을 고칠 수 있었다고 한다. 2009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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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효행에 대한 이야기. 「시아버지 팔려다가 마음 고친 며느리」는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효행에 관한 전설이다. 여윈 시아버지를 살찌워 장에 팔아 돈을 벌려던 못된 며느리가 마음을 고쳐 시아버지를 극진히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2009년 7월 24일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360-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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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흥리에 있는 말마뜸이라는 바위에 대한 전설. 「신흥리의 말마뜸」은 부모의 손에 살해당한 아기장수와, 아기가 죽자 백마도 그만 바위 속으로 뛰어들어가 버렸다는 바위에 대한 이야기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02~703쪽에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데, 채록 경위는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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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재치와 관련된 이야기. 「아이의 재치에 당한 대감」은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재치와 관련한 민담이다. 아이의 집 감나무에 열린 감을 따먹고 모른 체하는 이웃집 대감을 따져 물은 아이의 지혜에 관한 이야기이다. 2009년 7월 24일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360-7번지 경로당에서 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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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지혜의 교훈을 주는 이야기. 「안사돈 앞에서 창피 당한 영감」은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이다. 이 이야기는 ‘지혜를 가지고 있으면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는 지혜담에 속한다. 2009년 7월 29일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1리 360-7에서 심분식[여, 77세]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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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화목리의 옛 지명인 목촌현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한 관원의 부정한 아내 때문에 한 마을의 이름조차도 사라지고 말았다는 이야기로 남녀 관계의 윤리 도덕을 함부로 생각하지 말라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이다. 1990년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08~709쪽에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데, 채록 경위는 확인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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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중기리에 전해 내려오는 아기장수와 관련된 이야기. 「어머니를 죽인 아기장수」는 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중기리에 전해지는 전설이다. 광범위하게 전해지는 아기장수 설화의 하나로 특이한 점은 다른 아기장수가 자신의 부모에게 죽임을 당하는 구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 청송군 부남면에 전해지는 아기장수 설화는 아기장수 스스로가 부모를 죽인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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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구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장현광에 관련된 이야기. 「여헌대」는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1554~1637]이 신이(神異)한 능력을 지닌 노인과 개의 도움으로 임진왜란을 예견하고 청송으로 피난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헌대의 유래를 설명한다는 점에서 지명 유래 전설이면서 장현광의 비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물전설이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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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 있는 오누이 못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의 비봉산(飛鳳山) 서편에는 ‘오누이 못’이라고 불리는 못이 있다. 이 못에는 의좋은 오누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오누이 못 전설」은 『청송인터넷뉴스』에서 연재하였던 2014년 10월 23일 기사, 「우리 고장 옛이야기(청송군 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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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월매리 오망가마을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청송군 현동면 월매리에 ‘오망가’라고 불리는 작은 마을이 있다. 원래 월매마을로부터 분리되어 이루어진 마을이므로 상월매라 부르는데, 이상하게도 다섯 가구 이상 거주하면 망한다 하여 ‘오망가(五亡家)’라고 불리게 되었다. 1982년 9월 25일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의 향기』에 수록되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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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이촌리에 전해 내려오는 오층석탑과 관련된 이야기. 「오층석탑」은 오층석탑을 세우고 불공을 드려 자식을 얻은 아버지와 달리, 재물이 아까워 욕심을 부리고 오층석탑을 옮겨 버린 아들이 벌을 받는다는 이야기로 권선징악적 성격을 지닌 전설이다. 전설의 소재가 되는 오층석탑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4호로 지정된 청송 이촌리 오층석탑이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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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천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과거급제 관련 이야기. 「완고 어른의 장원급제」는 제보자 박장호의 고조부가 과거급제를 하였으나 불운하게 벼슬에 들지 못한 이야기이다. 청송군 파천면 현서면 천천1리의 제보자 박장호[남, 82세]의 자택에서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완고 어른의 장원급제」는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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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 전해 내려오는 원효대사 관련 이야기. 「원효 대사의 유언」은 의복과 칼은 대흥사에 비치하고 유골은 금강산에 비치하라는 원효대사의 유언에 대한 이야기이다. 청송군 현서면 천천1리에서 박장호[남, 82세]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원효대사의 유언」은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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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지리에 있는 유지(溜池)와 관련해 전해오는 이야기. 유지란 댐, 저수지 등의 물이 고이는 토지를 말한다. 청송군 주왕산면 지리에는 이름 모를 한 유지가 있었는데, 이 유지에는 윤반이라는 마음 착한 선비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1982년 9월 25일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의 향기』에 수록되어 있지만, 채록 시기와 경위는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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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두현리에 있는 은효각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은효각의 유래」는 현서면 두현리 대거리마을 입구에 있는 은효각(恩孝閣)에 얽힌 전설로 병석에 누워 있는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든 효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2009년 3월 6일 청송군 현서면 두현2리 대거리마을에서 박대규[남, 83세]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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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성계의 영정에 관련된 이야기. 「이태조의 영정」 이야기는 이성계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게 된 전설이다. 이태조, 즉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귀한 영정을 모신 전각이 폐허가 되어 영정이 없어질 때까지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음에 대한 안타까움을 다루고 있다. 1970년대에 와서야 겨우 진보향토번영회가 영정 유적비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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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거대리에 있는 절골과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절골에 얽힌 이야기」는 절골에서 지네를 물리친 선비에 대한 전설로 국적과 지역을 초월해서 전승되는‘지하국대적퇴치담(地下國大賊退治談)’ 유형의 변형된 이야기이다. 일반적으로 ‘지하국대적퇴치담’은 민담 형태로 전승되는데, 이 경우는 청송 지역의 ‘절골’이라는 지명과 연관되면서 전설적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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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두현리에 있는 돌고개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현씨(玄氏) 가문의 종부(宗婦)가 자신의 실수로 불씨가 꺼지게 되자 두려워서 무작정 집을 나와서 가다가 고갯마루에 이르러 잠시 내려다보는 중 자신의 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그 당시 불씨는 가문의 성쇠와 자손의 번영을 상징하는 아주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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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 전해 내려오는 주왕산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주나라 왕이 도망온 주왕산」은 주나라 왕이 피신을 왔던 굴이 있었다고 해서 지어진 ‘주왕산’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에서 최병문[남, 81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주나라 왕이 도망온 주왕산」은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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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흥리에 전해 내려오는 두꺼비의 보은에 관한 이야기. 「지네와 싸워 처녀를 구한 두꺼비」는 한 처녀를 어릴 때부터 따라다니던 두꺼비가 자신을 사랑해 준 처녀를 위해 지네와 싸워 이겼다는 이야기이다. 2009년 1월 23일 청송군 파천면 덕천2리 권오동[남, 80세]의 집에서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지네와 싸워 처녀를 구한 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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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금기와 관련된 이야기. 「집 지킴이 구렁이를 죽여 망한 부잣집」은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다. 이야기를 통해 신성한 동물을 함부로 해하면 화를 당한다는 금기를 제시해 준다. 2009년 7월 24일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360-7번지 경로당에서 남순녀[여, 87세]로부터 임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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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어사 박문수와 고시네 풍속에 관한 이야기. 「처자 구한 박문수와 고시네 풍속」은 어사 박문수와 얽힌 고시네 풍속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처자를 구한 어사 박문수가 처자로부터 받은 땅으로 박문수의 고씨 모친이 죽은 뒤 묘를 쓰고 하는 일마다 잘되라고 ‘고씨네’ 하면서 밥을 먹을 때 한 술 떠서 던지는 풍습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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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왕산에 있는 큰 바위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송군 주왕산면 주왕산에는 기이하게 생긴 바위들 사이에 큰 바위가 떨어진 흔적이 있는데, 그 바위를 ‘천시석(天矢石)’이라고 부르는 유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12쪽에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데,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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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항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욕심 때문에 망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 「청룡맥」에서 ‘청룡맥’은 복을 부르는 땅의 맥을 말한다. 욕심을 부리느라 땅의 좋은 정기인 청룡맥을 끊어버려 망하게 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서술자의 말을 통해 덕행을 베풀면 복을 받고 욕심을 부리면 벌을 받는다는 이치를 강조하고 있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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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서 전해 오는 주인을 구해 준 황소에 대한 이야기. 「청송읍 향나무」는 호랑이와 싸워 위기에 처한 주인을 구하고 죽은 의로운 황소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다. 일반적으로는 소의 무덤과 관련되어 전승되는 경우가 많은데, 청송 지역에서는 소의 무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고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향나무와 관련되어 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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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금곡리 초막골의 유래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금곡2리에 있는 초막골의 지명이 전해지게 된 이야기이다. 가난하지만 부모를 정성껏 모신 효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03쪽에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데, 채록 경위는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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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퇴계 이황과 관련된 이야기. 「퇴계 낳은 명당」은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 관련 인물 전설이다. 퇴계의 선조가 명당에 조상의 묘를 썼기 때문에 퇴계 같은 훌륭한 학자가 나오고 좋은 집안이 될 수 있었는다는 내용이다. 2009년 7월 24일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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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천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퇴계 선조의 명당에 대한 이야기. 「퇴계 선조의 명당 차지하기」는 청송군 진보면에서 아전으로 재직하던 진성이씨 가문의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의 선조가 달걀를 이용해 명당을 찾고 묘를 써서 자손 중에 퇴계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2009년 1월 23일 청송군 현서면 천천1리 박장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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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 전해 내려오는 효행과 관련된 이야기. 「파양했던 양자 부부의 효심」은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다. 이 이야기는 ‘효행’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009년 1월 13일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2리 노인정에서 권태용[남, 76세]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파양했던 양자 부부의 효심」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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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하의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은혜 갚은 오리에 대한 전설. 「하의리 사부실」은 하의리에서 십 리쯤 들어간 산골짜기 ‘사부실’의 지명 유래 전설이다. 은혜 갚은 오리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보은담의 일종이기도 하다. 사부실이 옛날에는 산골짜기였지만 새마을운동 이후 지금은 잘사는 마을이 되었다는 후일담도 첨부하고 있다. 1990년 6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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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에 있는 오래된 향나무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송군 소재지를 중심으로 삼각형으로 세 곳에 향나무가 심어져 있다. 이는 파평윤씨들의 세도를 약화시키기 위해 풍수지리를 잘 아는 그 고을 원님이 일부러 심었다는 월막리 향나무에 관한 전설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에서 발행한 『청송군지』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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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금곡리 용전천 변에 있는 현비암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현비암(賢妃岩)은 청송군 청송읍 금곡리에 위치한 20여 미터의 기암절벽이다. 절벽 아래로는 용전천(龍纏川)이 흐르고, 용전천의 깊고 맑은 물에 비치는 갖가지 푸른 수목들로 인하여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지니고 있다. 현비암 뒷산 보광산에 청송심씨의 시조묘가 있는데, 세종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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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형제간의 우애를 다룬 이야기. 「형제간 우애는 여자 하기 나름」은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이다. 형제간의 우애를 다루고 있으며, 형제간의 우애는 여자들의 태도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2009년 7월 24일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안현로 634-53[신성리 360-7] 경로당에서 남순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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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부남면 이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효자에 대한 이야기. 「호랑이가 된 효자」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신비한 책을 읽고 호랑이로 둔갑하는 사람’에 대한 전설이다. 호랑이가 된 사람은 대부분 효자이고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호랑이가 되어 짐승을 잡는다. 신비한 책이 있어야 다시 사람의 형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데 호기심 많고 무지한 아내가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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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에서 전해 내려오는 심동이라는 머슴에 대한 전설. 「호박골 심동이」는 머슴살이하던 가난한 심동이가 기지를 발휘해 부잣집 딸과 혼인하고, 장인을 속여 처갓집 재산 반을 얻어 낸다는 이야기이다. 가난한 사위가 부자인 장인을 속이는 민담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데 청송군에서는 ‘호박골’이라는 구체적 지명과 함께 전설로 전승되고 있다.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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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에 있는 호장 묘소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좋은 자리에 묘소를 쓰게 되어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 같은 훌륭한 후손이 나올 수 있었다는 명당에 관한 전설이다. 유사한 내용이 『한국구비문학대계』에 「퇴계 선조의 명당 차지하기」 등으로 수록되어 있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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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천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효행에 관련된 이야기. 「효부각의 유래」는 편찮으신 시어른의 약을 짓기 위해서 먼길을 떠난 며느리를 호랑이가 도와주었다는 효행에 관한 이야기이다. 청송군 현서면 천천1리에서 박장호[남, 82세]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효부각의 유래」는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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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교리에 전해 내려오는 효행과 관련된 이야기. 「효성에 감복하여 아들로 나타난 동삼」은 부부의 효성에 감복해 하늘이 동삼을 내렸다는 효행에 관한 이야기이다. 2009년 1월 17일 청송군 청송읍 교리 노인정에서 김배희[남, 76세]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효성에 감복하여 아들로 나타난 동삼」은 2014년 12월 28일 간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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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권택만 효자각에 관한 이야기. 「효자각의 유래」는 권택만(權澤萬)이라는 사람의 행동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석과 비각에 대한 이야기이다. 2009년 1월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서 마을의 지명 유래를 조사하다가 장운찬[남, 나이 미상]으로부터 임재해 등이 채록하였다. 또한 「효자각의 유래」는 2014년 12월 28일...